나스미디어, 中 ‘텐센트 온라인 미디어 그룹’과 광고 판매대행 계약 체결

• 텐센트 매체를 기반으로 국내 광고주의 中 진출 적극적으로 도울 것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www.nasmedia.co.kr, 대표 정기호)는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텐센트(Tencent)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QQ, 위챗,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Qzone,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QQ 게임 플랫폼, 정보 서비스인 QQ.COM, 텐센트 뉴스 등 중국 내 가장 인기 있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QQ.COM’을 비롯해 모바일 QQ[en], 텐센트 뉴스, 텐센트 비디오 등 텐센트 주요 매체에 대한 광고판매대행 권한을 얻게 되었다. 이로써 국내 광고주는 나스미디어를 통해 텐센트 매체에 손쉽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으며, 텐센트의 고도화된 애드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en]DMP*를 통해 가장 정확한 중국 타겟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간 국내 광고주들에게 중국 시장은 페이스북과 구글 등 글로벌 매체를 통한 광고 집행이 불가능하고, 중국 내 매체에도 현지 법인이 없는 경우 거래가 쉽지 않아 마케팅이 녹록치 않은 환경이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와 중국 역직구 소비자를 뜻하는 ‘하이타오족’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번 텐센트와 나스미디어의 협업은 중국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국내 광고주들에게 마케팅 채널 확보 측면에서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스미디어 모바일사업실 김병조 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텐센트의 우수한 매체력에 나스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광고 최적화 운영 역량이 더해져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광고주들이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모바일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에서 광고 인벤토리 구매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서 통합 분석하고 제공하는 플랫폼
  DSP(Demand Side Platform)가 광고주에게 적합한 인벤토리를 구매하기 위해 타겟팅을 진행할 때, DMP가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